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OLAK5uy_mehCKmqw1FsHq9TPpTGr_1NwEj0maha7I
재즈 바이닐 앨범으로 유명한 potsu의 앨범이다.
하지만 이 앨범은 바이닐이 아니다. potsu의 보컬곡 모음집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처음부터 이 앨범은 로파이나 바이닐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듯 빅밴드가 웅장하게 나온다. potsu가 재즈 아티스트인 만큼, 재즈나 로파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좋아할 것이다. 감성적인 곡들이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중간에 나오는 재즈 솔로들이 내적 흥을 폭발시킨다.
생각해보니 내가 빅밴드 사운드를 좋아하게 된 계기가 이 앨범이었던 것 같다. 이 앨범을 처음 접했을 당시 나는 RNB를 매우 좋아했다. RNB에 많이 나오는 사운드들과 차분한 분위기에 빅밴드를 잘 결합한 곡이 몇곡 있어서 매우 좋아했다. 보컬들도 RNB스러운 보컬들이 대부분이다. 참고로, 중간에 potsu 본인이 화음넣는 파트들도 많다.
아무튼 좋으니 꼭 들어보길 바람!
오늘은 길게 적지 않겠다. 앞으로도 전처럼 길게 적지는 않을 것 같다. 아마 이 글처럼 한두문단 정도로만?
앨범추천 게시판은 음악력이 높은 앨범을 추천한다기보다는, '주인장이 이런 곡들을 좋아하는구나~' 를 기록해두는 곳으로 쓰려고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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